설 전이라서 택배가 지체 될거라 생각했는데 , 주문 하룻만에 받으시는 분 한테서, 좋은물건으로 잘 받았다...라는 연락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품질도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홈피에 가족들 사진까지 당당하게 올려 놓을수 있는 자신감이 아마 이러한  품질에 대한 자부심에서 나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라도 지방 특산물로 배가 있다면, 제가 사는 경상도에는 사과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서 충청도 지역에서 더 많은 물량의 사과가 생산되고 품질도 그쪽 생산품을 더 알아주고 있습니다만....

저희집도 20년 전까지는 사과농원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이러한 인터넷 판매방식이 없다보니까 농민은 늘 상인들 한테 이용(?) 당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은 이러한 공간이 있다보니까 중간상인들을 배제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농장 돌 보시느라 노고 많으셨고요, 다가 오는 설날 잘 보내시고, 올 추석 즈음에는 더 많은 양을 주문 드리겠습니다. 올해에도 농사가 잘 되시길 바랍니다.